오늘은 정말 마음이 무겁고, 가슴
한쪽이 텅 비어버린 듯한 슬픔을
안고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배우 박동빈 님의 발인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계신데요.
특히 남겨진 아내 이상이 님의
오열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했습니다.
이제 막 세 살이 된 어린 딸을
두고 떠나야만 했던 박동빈 님과,
홀로 남겨질 가족을 생각하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
절절한 심정이 얼마나 클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한 명의 배우를 떠나보내는
것을 넘어,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남편이 떠난 자리가 얼마나
클지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운구차 앞에서 무너진 아내 이상이
어제(1일) 오전, 고 박동빈 님의
발인식이 엄수되었습니다.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 속에 마지막
길을 떠나는 고인의 관이 운구차로
옮겨질 때, 장례식장은 숙연함과
슬픔으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그 순간, 아내 이상이 님은 남편의
관을 바라보며 끝내 무너져
내렸다고 하는데요.
"못 간다.
어떻게 이렇게 갈 수가 있나.
3살배기 딸과 우리는
어떡하라고…"라는 절규는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후벼 파는
듯했습니다.
그녀는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 만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주변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자리를
지켰다고 하니, 그 슬픔의 깊이가
얼마나 클지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아이 엄마로서, 저런
상황에 처한다면 저 역시 똑같이
무너져 내릴 것 같습니다.
홀로 남겨진 어린 딸과 아내가
감당해야 할 시간들이 얼마나
버겁고 힘들까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안타까운 사연, 딸의 건강까지…
고 박동빈 님은 아내 이상이 님과의
사이에서 사랑스러운 딸 지유를 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딸 지유의 선천성
심장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지유는 세 차례의 힘겨운
수술을 잘 마치고, 최근 검사에서는
이전보다 상태가 나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남편을
떠나보내게 된 아내 이상이 님의
심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직 어린 딸을 홀로 키워야 한다는
막막함과,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슬픔이 뒤섞여 얼마나 힘들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지유를 돌보고 계신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료들의 애도와 추모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배우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졌습니다.
발인 후에 박동빈 님과 함께
활동했던 배우 오협 씨는
"형수님이 사흘 동안 거의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받아들이기
어려워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말을 들으니, 얼마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있는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갑작스럽게 잃는다는
것은, 사실 현실로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특히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해야 했던 박동빈 님이기에, 그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동료들의 진심 어린 애도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기를 바랍니다.
다작 활동, 잊지 못할 배우
고 박동빈 님은 199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배우였습니다.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던 배우였죠.
비록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남긴 연기들은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그의 연기를 좋아했던 팬으로서,
또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픕니다.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
마련된 그의 안식처에서 부디 영원한
안식을 얻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고
박동빈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 안타까운 소식에 대해 어떤
마음이 드시는지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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