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된
'동상이몽2'를 보는데, 개그우먼
허안나 씨의 이야기에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방송에서는 윤대만 무속인 분을
찾아간 허안나 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그 과정에서 돌아가신
친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허안나 씨가 오열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저도 모르게 같이 울컥하게
되더라고요.
가족을 떠나보낸다는 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 슬픔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는 것 같아요.
특히나 언니와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다는 말에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점사로 드러난 가족의 비밀
윤대만 무속인 분이 허안나 씨의
점사를 보면서, 허씨 집안이
오랫동안 빌어온 집안이고 할머니들의
기운이 강하다는 말을 하셨어요.
그러면서 이북에서 누가 왔냐고
물으셨는데, 허안나 씨 친할아버지가
황해도에서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남편분도 전혀 몰랐던 사실에 정말
놀랐다고 하셨어요.
이런 식으로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 되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때로는 이렇게 예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나는 게 좀 놀랍기도
하더라고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 가족의
역사도 이렇게 숨겨져 있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삼재와 함께 찾아온 시련
점사를 보신 분이 3~4년 전부터
삼재가 들어서 사람들 물갈이가
있었고, 그러면서 안 되는 일이
많았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혼자 울
일이 많았을 거라고 다독여주시는
말에 허안나 씨가 많이
힘드셨겠구나 싶었어요.
저도 가끔은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힘든 일이 많을
때가 있거든요.
이렇게 누군가 제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슬프고 아픈 기운이 계속
보인다고 하셨을 때, 저는 바로
언니 생각이 났습니다.
먼저 떠난 언니, 그리고 깊어진 슬픔
윤대만 무속인 분이 계속 슬프고
아픈 기운이 보인다며, 본인과
나이대가 비슷한 여자 한 명이
갑자기 갔다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허안나 씨는
2020년에 돌아가신 친언니를
떠올리며 오열했습니다.
언니가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겪었다는
말에, 그리고 자신에게만 했던 말이
많았다는 말에 허안나 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어요.
철이 일찍 든 효녀였다는 말에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형제자매가 없어서 이런 깊은
슬픔을 직접 경험하진 못했지만,
가까운 사람을 잃는 슬픔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특히나 그렇게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다면 더 큰 충격과 후회가
남을 것 같습니다.
산골, 그리고 무주고혼이라는 말에
언니를 납골당에 모셨는지, 뿌렸는지
묻는 질문에 허안나 씨는 산골을
했다고 답했어요.
그 말을 들은 윤대만 무속인 분은
'무주고혼이 된 형국'이라며, 갈
때쯤엔 다 내려놓은 형국이었지만
그래도 도와주려는 마음이
크다고 하셨어요.
언니가 엄마 같기도 했고,
동생이라며 끔찍이 생각했을 거라고
말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더 슬펐습니다.
어디에라도 인등을 모셔주거나
위패라도 해서 모셔놓고, 가끔
생각날 때마다 언니를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조언에 허안나 씨가 꼭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에도
그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가족의 의미 되새기기
허안나 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비록 언니는 곁에 없지만, 그
추억과 사랑은 영원히
남을 테니까요.
언니를 보내는 슬픔 속에서도
씩씩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허안나 씨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마음을 잘 추스르고 앞으로도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때로는 이렇게 슬픈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가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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