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앞둔 서울시, 재난문자 폭주에 시민들 뿔났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도심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연 자체보다 더 큰 화제를
모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서울시에서 쏟아지는 안전 안내
문자입니다.
마치 재난이라도 난 것처럼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되는 문자에 공연을
보러 가는 사람들은 물론, 전혀
상관없는 시민들까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난리가
난 건지, 자세히 한번 살펴볼까요?
이번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은 21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세종대로는 이틀 밤낮으로
통제되고, 사직로, 새문안로 등
주요 도로도 시간대별로
막힌다고 해요.
심지어 광화문, 경복궁, 시청역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될
정도라니,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죠.
대중교통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하철 임시 열차 투입은 물론,
수십 개의 버스 노선이 우회하고
따릉이 대여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하니,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말도 못 할 것 같습니다.
반복되는 문자에 '해킹 아냐?' 오해까지
문제는 이러한 교통 통제와 안전
관련 안내가 '재난문자'처럼
반복적으로 발송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주말 아침 잠 다 깼다", "계엄
때도 이 정도로 자주 오진
않았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어로도 문자가 와서 처음엔
해킹 문자인 줄 알았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게 정말 안전을 위한 안내인지,
아니면 공연 홍보인지 헷갈릴
정도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종로나 중구 인근에 사는 분들은
주말 약속을 취소하거나 택배 배송
문제까지 겪으며 일상이 흔들린다고
하니, 그 불편함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갑니다.
물론, 광화문이라는 도심 한복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행사다
보니, 과도한 안내가 오히려 안전을
위한 선택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인파 관리선, 금속탐지기,
현장 진료소, 이동형 중환자실까지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21일 오전부터는 인파 관리
게이트도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안전에 대한 대비는 확실히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안전과 피로 사이, 적정선은 어디일까?
하지만 온라인 여론의 핵심은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은 중요하지만, 이렇게까지
반복해서 문자를 보낼 필요가
있을까?", "공연 하나 때문에
국가가 홍보를 대신해주는 듯한
인상"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안전 안내와 과잉 알림 사이에서,
어디까지가 공공의 필요이고
어디서부터 시민들의 피로를 유발하는
과잉 대응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도한 안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보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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